영화

착한놈 나쁜놈 이상한놈

지나간날의기억 2008. 7. 22. 14:18

 자동차 야외극장에서 봤다.

 고모가 돈과 표를 들고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네.

 

비도 내렸다가 말았다가 하고

무슨 날씨가 장마라고 하더만 장마같은 날은 없고

후덥지근한것이 정말이지 사람 살짝 돌게 만든다.

 

뭐 워낙에 내가 더위랑 추위랑 많이 타서 남들보다

더 한것도 있지만서도.

 

한마디로 재미없었다.

뭔 소린지도 모르겠고.

뭘 이야기하고자 하는지도 사실 잘 모르겠다.

보다가 중간에 졸기까지 했다.

 

영화 줄거리다.

 

 

1930년대, 다양한 인종이 뒤엉키고 총칼이 난무하는 무법천지 만주의 축소판 제국 열차에서

각자 다른 방식으로 격동기를 살아가는 조선의 풍운아, 세 명의 남자가 운명처럼 맞닥뜨린다.

돈 되는 건 뭐든 사냥하는 현상금 사냥꾼 박도원(정우성),
최고가 아니면 참을 수 없는 마적단 두목 박창이(이병헌),
잡초 같은 생명력의 독고다이 열차털이범 윤태구(송강호).
이들은 서로의 정체를 모르는 채 태구가 열차를 털다 발견한 지도를 차지하기 위해 대륙을

누비는 추격전을 펼친다.

정체 불명의 지도 한 장을 둘러 싼 엇갈리는 추측 속에 일본군,

마적단까지 이들의 레이스에 가담하게 되고… 결과를 알 수 없는 대 혼전 속.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