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중사 클리든
지나간날의기억
2008. 8. 4. 14:48
온갖 개고생하다 이제 끝났다 생각한 군 생활인데
막 전역하고 자고 일어났더니 판타지 세상에 떨어졌다!
그것도 다시 입대하는 군인이 되어서……
“아악! 난 어제 전역했다고! 나 다시 돌아갈래!”
남문의 미친개!
제국의 귀족도, 기사들의 존재도
중사 클리든 앞에 거칠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오직 고참만이 존재할 뿐!
바로 이것이 진정한 판타지식 병영생활이다!
작가 김영수는 거침없는 입담과 재기 발랄한 필력으로
독자들을 박장대소하게 한다.
특히 군대를 소재로 한 이 작품의 전형적이면서도 개성적인 캐릭터들은
독자들로 하여금 공감할 수 있게 하며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도
함께 느끼게 해 준다.
이 작품을 통해 한바탕 웃을 수 있었으면 한다는 작가의 소박한 바람처럼
팍팍한 일상에서 마음 편히 읽을 수 있는 소설이 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