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의 왕자....시간의 모래
신비의 땅 페르시아...
전설의 대제국이 선택한 단 하나의 영웅이 온다!
천하를 정복한 신비의 제국 페르시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서사 액션 대작.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고대의 단검을 둘러싸고 진정한 용기를 가진 페르시아의 왕자와 세상을 파멸시키려는 반역자, 그리고 단검을 비밀의 사원으로 가져가야만 하는 공주의 운명이 격돌한다.
전설적인 최고의 흥행사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하고 <해리포터와 불의 잔>의 감독 마이크 뉴웰이 연출한 올해 최고의 화제작.
다스탄이 왕자가 된 건 태생적 신분 덕이 아닌, 운명이었다. 6세기 페르시아 거리의 어린 소년 다스탄은 갈 곳도 없고 돈 한 푼 없는 고아였다. 그러던 어느 날, 다스탄은 사과를 훔치다 잡혀 얻어맞던 꼬마를 구해주려다 잡힌다. 이를 목격한 샤라만 황제는 그의 용기를 가상히 여겨 아들로 입양한다. 어린 다스탄에게서 위대한 성품을 발견한 것이다. 황제의 친아들인 두 왕자 터스(리처드 코일), 가시브(토비 케벨)와 함께 자라며, 다스탄(제이크 질렌할)은 부왕과 삼촌 니잠(벤 킹슬리)으로부터 왕자의 자질과 덕목을 배운다. 어릴 적 거친 시장통에서 강인하게 생존해온 성품이 그대로 남아있던 다스탄은, 점점 강한 전사로 성장해간다.
다스탄은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기 위해 신성한 성 알라무트 침공에 앞장 섰다가 부왕 살해의 누명을 쓰고 알라무트의 공주 타미나(젬마 아터튼)와 함께 도망길에 오르는 신세가 된다. 그러나 물과 기름 같은 두 사람은 황량한 사막을 건너며 수많은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도 계속 티격태격한다. 부왕 살해의 누명을 벗고, 내면에 있는 참된 고결함을 찾기 위한 다스탄의 험한 여정은 계속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