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무인도에 떨어졌다.★

지나간날의기억 2011. 1. 13. 14:00

진짜 무인도에 떨어졌다 1

 

 

임휘면 팀장의 강력 무도한 태클에 걸려 손 한번 못 대보고 놓쳐야 했던 남자 윤태민. 놓치고 나서 얼마나 아까워 몸부림 쳤던가. 몇 날 며칠을 분함에 떨며 이를 갈지 않았던가. 마주칠 때마다 아깝고, 먼발치에서 바라만 봐도 가슴 쓰리게 하는 남자 윤태민과 단둘이, 꼭 단둘이 무인도에 떨어진다면...

서영이 요망한 상상에 혀로 입술을 축이는 순간, 거짓말 조금 보태 국기 게양대만큼이나 높은 파도가 와르르 몰아져 와 배를 덮쳐 버렸다!

김랑 로맨스 장편소설 『진짜 무인도에 떨어졌다』제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