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국의창
지나간날의기억
2012. 3. 12. 13:43
너 없이 사는 것 보다 너 아프게 하고
내 곁에 두는 길을 택했을 뿐이야.
사랑?사랑 그런 거 몰라.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으면 어떤 길이든
널 내 곁에 두는 거라고 답할 거다.내겐 그게 사랑이야.
아파도?죽어도?
아파도 내 곁에서 아파!줄을 것 같아도 참아.내 허락 없이 죽을 수도 없어.
알아들어? 내 말만 들어!내가 하라는 대로 해!날 사랑해!알았어?날,날 사랑하란 말이야!
용서 안 해도 좋아 날 죽여도 좋아.
미안하다.아프게 해서 미안해.하지만 난 몰라.널 붙잡을 방법을 몰라.
이것 밖에 생각나지 않았어.
너에게로 빨리 돌아와야 하는데,넌 내 아내가 되길 원하지 않았어.
죽어도 네 품에서 죽울거다.사랑 따위 몰라.
내 가슴이 터질 것 같은 이 느낌이 사랑인지도 모르겠어.
하지만 널 영원히 놔 줄 수 없다는 것만은 확실히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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