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조선낭자 열전.1은호낭자전.2.진영낭자전
지나간날의기억
2014. 5. 26. 14:27
저 자 월 우 지음
조선낭자열전] 시리즈의 첫 권.
열녀 가문의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중병을 숨기고 병자의 아내가 되어 열녀로 죽기를
소망하는 은호와 권력자들의 암투에 휘말려 칼을 들었다가 쫓기는 신세가 된 무현의 조우는 전작의 인연을
뛰어넘어 독특한 사연과 곧은 성품을 가진 그 두 사람만이 엮어낼 수 있는 위태롭고도 은밀한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조선낭자열전]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인 [진영낭자전].
형님 재산을 탐낸 제 부모가 사촌인 민영이를 죽인 것을 세상에 밝히고 속죄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절로 들어간 진영 앞에 나타난 두 남자, 성현과 정한군. 모든 일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며 자신의 소유권을
주장하는 성현과 매사에 다정다감하고 부드러운 정한군의 구애는 진영을 혼란에 빠뜨리고,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사내인 성현과 어쩔 수 없이 동행해야만 하는 처지가 곤혹스럽기만 한데......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흘러가는 상황과 숨 쉴 틈 없이 벌어지는 사건들 앞에 선 진영의 아름다운 선택은 통쾌한 사랑의 반전을 이끌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