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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녀의 외출1.2/이세
지나간날의기억
2015. 9. 14. 14:30
이세의 장편소설『궁녀의 외출』 제1권.
궁을 나갔다 와도 좋다는 출패를 받아든 순간, 이융의 일만 명 미녀 중 최고의 못난이
사인의 눈에는 궁궐 어디에도 없던 문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 4살에 궁궐에 들어 온 지밀나인 사인. 새어머니의 상을 당해 휴가를 받고 궁궐을
나와 본가로 가는 여정에 의문의 사내와 동행하게 된다.
갑자기 많은 집단들의 추격을 받게 되고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는데…….
이세의 장편소설『궁녀의 외출』 제2권.
"너는 오직 살아남아라!"
이 잔인한 한마디 명에 모든 것을 빼앗겨 버린 사내가 있었다.
부모도 신분도 자신의 마음마저도...
오로지 살아남기 위해 모든 것을 버려야만 했다.
그의 삶은 달이 구름 속을 방황하는 밤처럼 한 치 앞도 알 수 없었다.
이름도 버리고 스스로를 그림자로 감추어 온 남자.
미친 폭군이 날뛰는 난세에는 누구나 살아남기 위해
저마다의 탈을 쓰고 한바탕 광대놀음에 뛰어든다.
살수보다 더 냉혹한 마음의 그 사내에게도
기어이 살아남아 지키고 싶은 것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