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리 레이디1.2.3/해연 ★★★★★★★

해연의 장편소설 『페어리 레이디』 제1권.

"저는 레이디 아스릴을 단 한 순간도 친구라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당신계서 꺼리신 그 오해가 ,제게는 상관없습니다."

깊은 야음의 색을 띤 검은 머리와 창백한 기마저 도는 흰 피부.

차갑지만 고고한 사내, 제국 최강의 검성 바르카스 공작.

"참 이상하지?그대를 내 것이라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그대를 공작이 손에 넣는다고 생각하니 새삼 내 것을 빼앗기는 기분이 드는 것을.

그래서 그대도 생각해 주었으면 해.-내 비가 되는 것을."

독선적이고 종잡을 수 없이 제멋대로고, 그런 점을 조금도 숨기지 않는

 동화 속 왕자님이 줄줄이 튀어나와도 발치조차 따르지 못할, 수려하고

 오만한 황태자.

그리고 그들이 사랑하는 단 한 명의 여인.

"나는 그가 받아 줄 거라고 믿어.그래서 고백하려고 해.

다른 사람은 몰라.그만 알면 돼.그 사람만 받아 주면,아무것도 필요 없어."

찬란한 에메랄드빛 눈동자와 요정 같은 아름다움

사교계의 꽃, 비밀스러운 레이디 아스릴의 달콤한 로맨틱 에센스,

 페어리 레이디. 레이디 아스릴.아스릴 류스카시아 그란셀.숲의 요정.성년이 되기 전까지 암수의 구분이 없다.

          성년이 되고 인간이 되는걸 선택한다.로슈아와 결혼하게 된다.

그란셀 백작 아스릴의 숙부.아스릴과 나이 열살 차의 젊은 백작

카스롤 후작가의자제 레인언 경

로슈아 알카이온 바르카스  바르카스 공작.제국의 검.고아.아르메스 산맥에서 태어나고 자람

            짐승을 복종하게 하는 힘이 있다.정체 마왕

라샤 슈베른  슈베른 후작가의 영애.테이논왕국 왕녀의 딸.

           윤기도는 흑발에 파란 눈동자.요염한 느낌의 레이디 라샤

라미엘 황태자

소포넬 백작 부인  혼인 이전 오르뷔스 후작 영애.아스릴의 사교계데뷔전 교육을 맡음.그란셀 백작과 아케데미 시절

                          사랑한 사이.소포넬 백작과 이혼하고 그란셀 백작과 재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