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속임수에빠진멀린-명화

지나간날의기억 2006. 7. 8. 17:13

 

 

 

니무에(혹은 비비안)는 멀린의 제자였다.

멀린은 그녀를 사랑했고 그녀의 요구대로 사랑을 얻는 대신

자신의 주문과 마법의 비밀을 모두 알려준다.

니무에는 멀린에게 획득한 주문을 이용해 멀린을 산사나무에 가둔다.


마법의 숲 브리셀리앙드에 폭풍우가 불어 오고 있다.

거대하고 오래된, 텅비어 있는 산사나무 안에

멀린은 갖히고 나뭇가지는 이제 뱀처럼 그를 옭아맬 것이다.

그리고 그녀는 그를 영원히 탑에 가두려한다.

사랑의 댓가는 너무 크다....



번 존스는 그렇게, 현실의 탑에 갖혀있는 자신의 처지를 말하고 싶었는 지도 모른다.

사랑을 얻는 대신 댓가를 치뤄야한다는 걸 알면서도

사람들은 사랑을 갈구한다. 자신만은 행복할 수 있다고 믿는 탓일까?

상대방은 속임수라도 내가 이미 사랑이면 하는 수 없는 것이다. 그것이 추락이라해도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항상 어쩔 수 없다.

(아무리 충고를 해줘도 입만 아픈 경우가 사랑이라는 것이다..-_-;;;)

끊임없이 의심하는 사람들은 사랑의 속임수에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사랑을 믿지 못하는니 차라리 속임수에 빠지는게 더 현명한 처사 아닐까?



멀린

힘이 모든 것을 지배하던 암흑시대, 멀린은 최초의 마법사이며 영국 최고의 궁정 마술사이기도 하다. 아더왕의 참모격이며 아더왕의 수호자이자 스승이기도 하다. 그의 어머니는 인큐버스에 의해 임신을 해 멀린을 낳았는데 이는 쉽게 말해, 사탄 영화에서 흔히 볼수 있는 최강의 악의 존재인 것이다. 하지만 다행히 태어나 얼마안되 세례를 받았기에 악으로 세상을 평정할 만큼의 사악성을 가지지 못했단다. 그렇기에 그는 타고난 마법사였지만, 그가 전수할 마법은 그리 녹녹치 못해 쉽게 전수할 수 있도록 마법 자체에 힘을 실어놓은 스펠을 만든다. 그렇게해서 비비안은 멀린이 고안한 그 스펠을 이용해 그를 가두게 된 것이다.

fodo - 그림이야기<펌>

 

 

 

 

 

 

.................그래도 사람들을 오늘도 어제도 그리고 미래에 다가올날들에도 끈임없이 사랑을 한다.

아마도 모두가 바보들이라 그런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