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과속스캔들

지나간날의기억 2009. 5. 19. 12:27

줄거리.

 

2008년, 사건 사고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마약, 성형, 섹스 스캔들보다 무서운 과속스캔들이 온다!
한때 아이돌 스타로 10대 소녀 팬들의 영원한 우상이었던 ‘남현수’(차태현).
지금은 서른 중반의 나이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잘나가는 연예인이자, 청취율 1위의 인기 라디오 DJ.

어느 날 애청자를 자처하며 하루도 빠짐없이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오던 황.정.남(박보영)이 느닷없이 찾아와 자신이 현수가 과속해서 낳은 딸이라며 바득바득 우겨대기 시작하는데!! 그것도 애까지 달고 나타나서……
현수의 집은 물론 나와바리인 방송국까지. 어디든 물불 안 가리고 쫓아다니는 스토커 정남으로 인해 완벽했던 인생에 태클 한방 제대로 걸린 현수. 설상가상 안 그래도 머리 복잡한 그에게 정남과 스캔들까지 휩싸이게 되는데……

나 이제, 이거 한방 터지면 정말 끝이다! 끝!!
           

 

On Air
현수: 남현수의 ‘오후의 휴식’ 전화 사연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의 첫 사연은 저희 게시판 최고의 인기 사연 주인공 황정남씨와 연결하겠습니다.
정남씨 안녕하세요!
정남: 네, 안녕하세요……
현수: 정남씨 정말 반갑습니다. 전화는 처음 주셨는데.. 근데 어디 가시나 봐요? 시끄러운 거 보니..
정남: 네, 아빠 만나러 갑니다
현수: 정말 잘 생각하셨습니다. 아버지 꼭 찾으셔야죠!
정남: 정말 갑니다?
현수: 네, 꼭 가셔서 만나시기 바랍니다. 정남씨 파이팅!

이 한 통의 전화가!!
모든 것을 뒤바꿔 놓게 될지 아무것도 모른 채 그들의 만남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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