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필요한 주문★★★★★★★★

지나간날의기억 2011. 10. 13. 14:13

당신에게 필요한 주문

 

'내 이름은 김삼순'의 작가, 지수현의 신작!

대한민국에 '삼순이 열풍'을 몰고 왔던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원작자,

지수현이 3년 만에 출간한 연애소설.

 14년 동안 둘도 없는 친구로 지내온 남녀가 서로를 새롭게 발견한 후 1년간의 연애,

 그리고 이별을 거쳐 서로를 다시 회복해 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14년 동안 그저 우정 하나만을 믿고 지속되어 온 서연주와 한경주.

어느 순간, 스스로도 당혹스러울 만큼 상대를 남자로 혹은 여자로 바라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사랑은 하는 게 아니라 빠지는 것'이라던 어느 영화 속 명 구절처럼, 이들 역시 한순간 서로에게 빠짐으로써 '관계의 1차 변화'를 겪는다.

그렇게 '연인'이란 이름으로 또 다른 관계를 맺은 그들은 '내 남자'

 그리고 '내 여자'로서 달라진 서로에게 익숙해져 가며 사랑을 재정립한다.

 그런데 다음으로 주목해야 할 사건은 이들의 사랑을 반대하는 인물이 등장하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미숙한 연주는

그들의 '연인' 관계를 끝내고 다시 친구로 돌아가길 원하는데...

 

p.233

화양연화(花樣年華)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