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쌉쌀 수사일기1.2

지나간날의기억 2015. 4. 15. 16:06

 

달콤쌉쌀 수사일기 1

백묘 장편소설『달콤쌉쌀 수사일기』제1권.

생생한 캐릭터가 장점인 백묘의 작품들, 이번에는 살벌하고 쌉쌀한 수사물 로맨스로 돌아왔다!

작가의 처녀작이었던 《그녀는 작전수행 중》이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새옷을 입었다.

남장을 한 강유빈 형사 고등학생 신분으로 잠복수사에 돌입, 쉽사리 해결될 것 같지 않던 연쇄살인사건의 실마리를 하나씩 풀어나가기 시작한다.

 

달콤쌉쌀 수사일기. 2

하채은은 아무말도 안했지만 그얘기는 해주더라.

네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건 나야.내가 이손으로 직접 쐈지.어쩌나

복수 상대를 잘못골랐는데 서민준을 죽여봐야 아무 소용도 없덨던 거야.복4수를 해내서 속이 시원했지

그런데 어떡하니.넌 이제 네 손으로 날 죽일수 없으니 내가 진짜로 네 원수인데.

 

 

 

"나는 민준이랑 약속했어.돌아와도 위험하지 않을 상황을 만들어주겠다고.

나는 앞으로도 계속 키네시스의 일을 방해할거고 아마도 엄청 위험해질지도 몰라

예전보다 그리고 지금보다 훨씬 더 내주위의 사람들이 하나 둘씩 죽어갈지도 모르고

그래도 난 멈추지 않을거야.죄책감을 갖지도 않을거야

네 세계에서 그래도 돼?

응.돼

네가 없으면 내 세계 자체가 없으니까 네가 없는게 더 위험해.

 

유빈은 아주 오랫만에 후련한 표정으로 한숨을 쉬며 무서울 정도로 파란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공포 영화나 한 편 보고 싶다.

피 튀기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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