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한 성장기를 보낸 재벌가의 사생아 정소월
열 살 아이에서 정신의 성장이 멈춘 차 무영.
양가의 이익을 위해 두 사람은 정략결혼을 강요받고
소월은 이혼을 하기 우ㅐ해 결혼하기로 마음먹는다.
월산에 머물며 소월은 무영의 혈통에 얽힌
'달 선녀의 저주'을 알게 된다.
그 후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들은 소월의 안전을 위협하고
그녀에 대한 무영의 애착은 점점 강해진다.
창백하지만 매혹적인 월산의 달처럼 눈을 뗄 수 없는 무영.
소월은 어느새 그에게 빠져 버리고
두 사람의 사랑은 잠들었던 비극을 다시 깨운다.
"지켜주고 싶다.외롭게 만들고 싶지 않다.사랑해 주고 싶다."
달까지 오래 머물다 쉬어 간다는 아름다운 고장, 월산.
하룻밤 새에 인생이 짓밟힌, 달 선녀라 불리던 한 여자의 불우한 삶은
대를 잇는 저주로 반복된다.
재벌의 사생아인 정소월은 할아버지의 심부름을 하기 위해 낯선 고장 ‘월산’으로 향한다.
사냥꾼들에게 해코지를 당할 위험에 처한 소월을 누군가가 구해준다.
근데 그 누군가의 행색이 좀 오묘하다.
훌쩍 큰 키에 머리는 산발이고 옷은 흙투성이, 게다가 맨발이다.
그의 이름은 차무영, 월산 대저택의 모자란 도련님이다.
사실 소월은 무영과의 정략결혼을 위해 월산에 보내진 것이었다.
소월은 할아버지의 뒤통수를 칠 결심을 하며 아름답지만 열 살 소년의 정신 상태를 가진 무영과 결혼하기로 한다.
무영의 약혼녀가 된 소월은 ‘달 선녀의 저주’라 칭해지는 수상한 위협을 받으며 위험에 처한다.
그녀가 차무영과 가까워질수록 저주는 짙어지고, 소월은 무영이 모지리가 된 12년 전의 사건부터 파헤치기 시작한다.
복잡하게 얽힌 과거의 수수께끼를 하나씩 풀 때마다 서글픈 진실들이 밝혀지고,
소월과 무영은 ‘달 선녀 이야기’의 실체를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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