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와 아가씨1-7/yes24

지나간날의기억 2019. 7. 4. 14:51

보스와 아가씨. 1



첫날 부터 공항에서 만나자는 친구와의 약속이 펑크 나서 열 받아 무작정 떠나버린 이아린.

대한민국의 흔하디흔하지만 가슴의 상처를 꾹꾹 눌러 담고 억척스럽게 사는 그녀에게 굴러

 떨어진 아니 정확히 다리를 걸어 넘어트려 코 깨트릴 뻔한 이탈리아의 흔한 부랑자를 한밤중의

 조금은 어두운 카스텔 델로보의 옆에서 줍게 되는데 그때부터 아린의 인생은

지구 열두 바퀴 쯤 꼬이기 시작했다.
“…보스? 보오스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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