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막 잠에서 깨어나면
창밖 나무들의
함빡
물오르는 소리.
처녀가 이미 소녀가 아니듯
오늘의 나무는 이미 어제의 나무가
아니다.
새날이다.
거울 앞에서
자신을 바라보아라.
어제의 나무가 오늘의 나무가 아니듯
거기
너를 바라보는 또 다른
너.
-오세영-
출처 : 02의 플래닛
글쓴이 : 바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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