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나이에 CEO가 된 로저. 겉으로 보기엔 행복할 것 같지만 회사는 경영 위기에 처해있고,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조차 없어 불행하다. 이런 그의 앞에 청소부 밥이 나타난다. 밥은 로저와 친구가 되고, 직장생활과 가정생활
모두를 조화롭게 이끄는 삶으로 로저를 안내한다.
『청소부 밥』은 오로지 성공을 위해 앞만 보고 달리다 지쳐버린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삶의 행복, 또 인생에서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할 기회를 선사한다. 많은 자기계발서들이 '지금 당장 바뀌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고 강
요하는 것과 달리 '성공은 삶의 본질이 아니다'라는 기본 바탕아래 일상의 작은 일, 흥미로운 경험담을 부담 없이
보여준다.
그래서 지금 자신이 행복한가를 되돌아볼 기회를 제공하며,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진리를 알려준다. 우리 주위에는
청소부 밥처럼 따로 시간을 내서 행복에 대해 들려줄 만큼 한가한 이도, 그럴 만큼 경험이 많은 이도, 지혜가 많은
이가 많지 않다. 이런 현실에서 재미있는 소설로 구성된 이 책은 읽는 시간이 짧은 것에 비해 큰 깨달음을 안겨준다.
첫 번째 지침: 지쳤을 대는 재충전하라.
지친 머리로는 일할 수 없다.
인생이란
오래 담가둘수록 깊은 맛이 우러나는
차와 같습니다.
우리의 만남도
당장 눈앞에 보이는 효과를 기대하기보다
천천히 깊은 맛을 우려내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 지침 : 가족은 짐이 아니라 축복이다.
세 번째 지침 : 투덜대지 말고 기도하라.
네 번째 지침 : 배운 것을 전달하라.
다섯 번째 지침 : 소비하지 말고 투자하라.
얼마나 오래 사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죠.
후대에 물려주는 삶......
그것만이
진정 가치 있는 삶입니다.
여섯 번째 지침 : 삶의 지혜를 후대에 물려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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