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저드베이커리★★★★★★

지나간날의기억 2011. 9. 2. 15:27

위저드 베이커리

마법의 빵이 만들어지는 곳, 위저드 베이커리!

제2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구병모의 장편소설『위저드 베이커리』.

2008년의 <완득이>를 잇는, 2009년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이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집에서 뛰쳐나온 열여섯 살 소년이 우연히 머물게 된 신비한 빵집에서 겪게 되는 사건들을 그리고 있다.

 미스터리와 호러와 판타지를 넘나드는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과 서사적 역량이 돋보인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재혼한 아버지와 새어머니, 의붓여동생과 살게 된 소년.

 새어머니와의 갈등으로 힘들어하던 소년은 여동생을 성추행했다는 누명까지 쓰게 되자 집에서 쫓기듯 뛰쳐나온다.

급한 마음에 뛰어든 동네의 빵집 '위저드 베이커리'.

 언뜻 보기엔 평범한 빵집이지만, 그곳에서는 인간들의 주문에 따라 마법의 빵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소년은 그곳에 머물면서 자신의 욕망에 따라 마법의 힘을 마음대로 쓰고 싶어하는 인간들의 모습을 목격한다.

 그리고 빵을 만드는 마법사와 그를 돕는 파랑새로부터 때로는 따끔한 충고를, 때로는 따뜻한 위안을 받게 된다.

하지만 '위저드 베이커리'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고, 소년이 현실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다가오는데….

 

 

 

p.26

헤살  : 일을 짓궂게 훼방함. 또는 그런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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