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돌

지나간날의기억 2011. 10. 24. 14:16

세월의 돌 1

 

저자  전 민희


대상인을 꿈꾸는 평범한 잡화상 점원 파비안은 그에 걸맞게 잇속을 챙기는 데 주로 몰두하며 정의나 공정함과는 거리가 멀다.

 그런 그가 '사계절의 목걸이'라는 용도를 알 수 없는 고대의 보물을 완성하는 임무를 맡아 여행을 떠나게 된다.
여행 도중, 그는 수많은 사람들과의 애정, 또는 갈등 관계 속에 점차 자신의 임무에 대한 자각과 정신적 성장을 경험한다.

또한 200여 년을 거슬러 오르는 전설 속에 뒤얽힌 온갖 애증과 고뇌가 자신에게까지 이어져 있음을 깨달아가는데...
 
신비로운 요정의 숲에서의 연회와 거인의 아늑한 통나무 집, 대평야를 가로지르는 여행, 하늘을 찌르는 산맥과 그 안에 감춰진 비밀의 지하 유적,

 항구 도시와 뱃사람들의 활기, 박진감 넘치는 대회전과 결투 등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 보았을 아름다운 대륙을 가로지르는 여행이 탁월한 묘사력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세월의 돌> 그 첫째 권 "사계절의 목걸이"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