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1.2

지나간날의기억 2015. 3. 25. 15:25

 

 

 

파이. 1

오 은정 지음

"반란을 일으킨 2황자와 그를 도운 귀족은 혈족 모두를 처형한다"

반역의 죄는 피로 다스려야 하는것.

그 중심에 서 있었던 소녀는 자신의 귓가에 울려 퍼지는

비명과 함께 눈을 감았다.

신이시여,제가 지금 죽게 되어 영혼이 된다면 저를

엄마가 있는 곳으로 인도해 주세요.

 

기도가 끝남과 동시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들려오는

날카로운 칼날의 울음소리.

찢어질 듯한 고통도 귓가를 울리던 아우성도 들리지 않자

소녀는 조심스럽게 눈을 떳다.

그리고 그곳은 그녀가 죽을을 기다리던 곳이 아닌 전혀 다른곳

이곳이 어디냐 물으려던 자신의 입에서 목소리 대신 흘러나온 것은.

"애에엥"

이 이게 뭐야 분명 나 죽었는데?

 

 

 

 

파이. 2(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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