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틱한 삶을 살다간 정명공주의 생애에 17세기 조선,
그 격변의 시대를 담아 장엄한 서사로 풀어낸 김이영 작가의 원작 《화정》을 소설로 재창작한 소설 『화정』 제1권.
임진왜란의 후유증으로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한 조선에‘불을 지배하는 자가 진정한 세상의 주인이 된다’라는 격암 남사고의 신탁이 주어진다.
누가 그 신탁의 주인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왕좌를 쟁탈하기 위해 나선 이들은 저마다 자신이 그 운명의 주인임을 자처하며
때론 신탁의 의미와 증표를 조작하면서 치열한 권력투쟁과 살육을 벌여나가고 불로 상징되는 화약(火藥)을 손에 넣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데…….
p.s
사실 나는 광해군의 이야기를 읽으면 화가 난다.
역사가 아무리 승리자의 혹은 남은 자의 서술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화가 난다.
그래서 '화정'이라는 소설도 1권만 읽고 도서관에 돌려 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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