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1.2/EL제임스

지나간날의기억 2015. 10. 29. 15:44

그레이 1

그레이의 목소리로 직접 듣는 그의 깊고 어두운 진실!

대중의 바람과 취향에 의해 태어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또 다른 이야기『그레이』제1권.

 여주인공 아나스타샤 스틸의 시각에서 묘사되었던 ‘50가지 그림자’의 세계를 남주인공 크리스천 그레이의 시점으로 새롭게 재창조해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 2권 전체와 《50가지 그림자 심연》의 초반 즉, 아나와 헤어진 후 며칠간의 이야기를 그레이의 시각으로 다시 선보인다.

아나에 대한 그레이의 진심과 그 누구도 알 수 없었던 깊은 속내, ‘로빈슨 부인’ 엘레나와의 실제 관계,

 그리고 아나가 이해할 수 없었던 그의 마음 깊은 곳에 자리한 상처를 그레이의 목소리를 통해 상세히 재구성했다.

 독자에게 사랑받는 인물인 그레이를 좀 더 부각시키면서 생략되었던 이야기를 복원시켜 같은 상황에 대한 남녀의 상반된 생각과

그 차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재미까지 선사한다.

모든 면에서 있어 지배하고 통제하기를 원하는 크리스천 그레이의 세상은 늘 질서정연하고 부족함이 없어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완전히 텅 비어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여대생 아나스타샤 스틸이 그의 사무실 문턱에서 넘어져 들어온 후, 견고했던 그의 세상은 완전히 무너져버린다.

 지금까지 알고 지낸 여자들과는 달리 수줍음이 많으면서도 자신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는 아나에게 거부할 수 없는 끌림을 느낀 그레이는

 그녀를 잊으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데…….

그레이는 끊임없이 자신을 괴롭히는 어린 시절의 악몽과 어두운 욕망, 그의 영혼을 가득 채운 자기혐오에서 해방되어 아나와 함께할 수 있을까.

P.24

'인터뷰를 하겠다고 자청했어요?"

나의 질문은 그 여자의순종적 표정으로 보답을 받았다. 내 반응에 안절부절했다.내가 이 여자에게 불러일으킨 효화가 마음에 들었다.

"대타가 왔어요.캐버너 양이 몸이 좋지가 않아서.

목소리가 부드러웠다.

"그러면 많은 게 설멍이 되는군."

그때 노크 소리가 나더니 안드레아가 들어왔다.

"그레이씨 방해해서 죄송합니다만 다음 회의가 2분후에 시작됩니다."

"우리 아직 안 끝났어.안드레아.다음 회의는 취소해."

안드레아는 당황한 표정으로 입을 떡 벌렸다.나는 그녀를 쏘아보았다.나가 당장!여기 있는 스틸 양과 볼일이 있다고.

 

PS.그레이와 아나스타샤가 처음 만나 룸메이트인 캐버너양을 대신해 인터뷰를 하던 장면이다.

 

그레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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