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탐한 재규어1.2/서향

지나간날의기억 2015. 11. 30. 15:38

 

꽃을 탐한 재규어. 1

코드 네임, 서머.
전직 사격 금메달리스트, 계은월.
피치 못할 사정으로 단 한 번 저격수가 된 그녀,
푸른 나무 향에 사로잡히고 만다.

“이제 내 삶은 당신 거예요. 하라는 건 뭐든 하죠.”

코드 네임, 재규어.
번천 그룹 회장, 루크 번천.
저격수로서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고자 한국에 온 그,
백서향의 향기에 자꾸만 멈춰 서고 만다.

“거슬려, 당신이라는 여자가.”

짧은 여정 속에서의 조우,
강렬한 끌림…….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 다른 곳을 겨누고 있었다.
그녀는 빈 표적지를 향해,
그는 누군가의 심장을 향해…….

꽃을 탐한 재규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