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제일 고운 꽃이 난꽃인 줄 알았더니 봉오리는 지고 꽃 진 자리에는
안개만 남았을 따름. 안개 지난 자리에는 다시 모란이 피네.
날 때부터 이국의 황후로 내정되어 있던 난꽃 같은 여인, 무란향
. 그러나 용상의 주인인 사내는 제 것이 아니었으니, 제 것이 아닌 자리에 앉아 궐담 밖으로 나갈 날만을 기다릴 뿐이었다.
“꽃이 지고 계절이 바뀌면 다른 꽃이 피지요. 금년에 곤녕궁에는 모란이 필 것이옵니다
.” 형의 죽음으로 황제가 된 황자, 조윤.
엇갈린 운명은 손닿지 않던 여인을 제 곁으로 데려다 주었으니, 다시는 손에 들어온 꽃을 놓치지않으리라.
“그럴 일은 없을 것이오. 피는 꽃이야 꺾어 두면 그만이니까.”
'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숭의 정석1.2.3 (0) | 2016.07.20 |
---|---|
러브러브 아테네/민재경,신세진1. (0) | 2016.07.13 |
꽃은 묵은 가지에서 피네.1-3/윤민p.3권 미 (0) | 2016.06.15 |
조선 세자빈 실종사건/1.2.3서이나 (0) | 2016.06.10 |
내 도도한 항아리1.2/라혜원 ★★★★★★ (0) | 2016.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