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남자1.2/진해림.(완결)

지나간날의기억 2017. 1. 23. 14:56

공주의 남자 上

내게 이름을 준 그 수난부터 넌 내 것이었어.

머리카락 한 올 산점 한 조각까지 전부 다.

내 스스로 내게 전부 바치겠다 했으니 그리 살고 그리 죽어.


백리 왕실 유일의꽃 잔혹한 성품과 거침없는 검술로 마녀라 불리는 여인,

정효 공주 백리연.


손 닿으면 불타 버릴 것을 알면서도 갈망하게 되는 빛을 아십니까.

겉모습은 시린 달빛이 전부일지언정 그 본색은 타오르는 태양과 같은 달,환월

당신은 제게 그러한 존재입니다.


공주궁의 이름 없는 검노,무엇도 기억하지 못한 채 오로지 그 자신뿐인 사내,

무현.

이순간부터 당신도,당신이 낳은 그 아이도 제 것임을 잊지 마십시오.

제 심장의 사내로서 당신을 원한 이상,저는 당신을 지키고 또한 가질 겁니다.


대연제국 황실을 어둠 속에서 뒷받침해 온 살수 집단 비영진의 수장.

동대륙 단 하나뿐인 어전호위검의 칭호를 지닌 사내.

단월사현.


예측할 수 없는 핏빛 인연의 바람이 멈추는 순간.

그녀 곁에 서 있는 사내는 과연 누구일까.

그리고 그녀의 심장이 선택한 단 한 사람은...?

공주의 남자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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