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여자, 그리고 이제 조금 행복해지려는 여자.
그랬던 그녀에게 어느 날 남편의 다른 여자가 나타났다.
하지만 상처는 없다. 남편을 사랑한 적 없으니까. 남편 또한 나를 사랑한 적 없으니까.
그를 다시 사랑하게 되기 전까지는.
***
불의의 사고로 떠난 부모가 남긴 천문학적인 재산의 유일한 상속녀, 설진.
어린 시절 그녀의 법적 후견인이었고, 언니의 남자인 줄 알았던 설진의 남편, 이진오.
오직 계약 관계로 맺어진 사이였던 둘은 어느 날 나타난 이진오의 내연녀, 이설아의 등장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당신 계약을 어겼어.”
“그래서 지금 도망가겠다고? 아직은 안 되지 설진.”
홀로서기를 하려는 설진과 그 곁을 맴돌며 마음을 흔드는 이진오.
둘은 끊어질 듯 끊어지지 않으면서 아슬아슬하고 묘한 관계를 이어간다.
그리고 그녀가 세상을 향해 한 걸음 뗄 때마다 진과 진오를 둘러싼 오해와 비밀, 거대한 음모가 점차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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