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잔혹한 출근을 보고...

지나간날의기억 2006. 11. 6. 17:47

 

요즘 아직 볼만한 영화를 못찾았다.

 누가 누가 하도 보자기에 봤다..

 첨엔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내용들..

 마지막에 형사가 또 다른 인질극의 범인인걸 알고,또 그 형사가 하는 "유괴는 아주 나쁜 짓이다."를 강조하며 눈물을 흘릴땐 나도 울었다.

 마치 요즘 세상의 힘든 삶들을 보여주는 영화같았다.

 물론 영화의 내용처럼 유괴는 아주 나쁜 짓이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자꾸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사람들이 빚을 지게 되고 그 빚을 갚을려다가 또 빚이 늘고, 결국은 사람을 죽음으로 내몰기도 하고,,

 사채를 갚기 위해서 나쁜짓들을 일삼기도 하고,이 영화처럼 그런 일들때문에 벌어지는 잔혹한 일들이 연일 뉴스에 나오기도 하고,,,

 하지만 난 이 영화에서처럼 가족이라는 따뜻한 울타리만 있다면 모든 사람들이 결국에는 제자리로 돌아가게 되고 많은 사람들이 다시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가족의 힘이란 생각보다도 더 크다고 믿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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