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S.티즈데일...."나는 모르리"

지나간날의기억 2007. 2. 16. 15:53

 

 

          나 영영 잠들었는데

 

        내 위에 찬란한 사월이

 

 

 

     비에 젖은 머리카락 펼쳐 말릴 제

 

               나는 모르리

 

 

  그대 슬픈 가슴 내 위에 엎드려 울먹인다 해도

 

          나뭇가지 휘어지는 잎새

 

 

        우거진 나무숲 마냥 평화로이

 

         나 말 아니하고 차디차리니

 

       지금은 그대 마음껏 매정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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