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서 시...............윤동주

지나간날의기억 2007. 2. 21. 16:20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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