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게 본 드라마

시크릿가든

지나간날의기억 2011. 1. 10. 14:43
문분홍 여사는 아들 김주원이 길라임과 헤어지게 하기 위해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주원의 사장자리를 박탈하기로 결심했다.

문분홍 여사와 전화통화에서 길라임과 결별하지 않으면 모든 걸 빼앗길 수 있다는 소리를 들은 김주원은 어머니에게 "다 가져가라"고 답했다.

두 사람의 통화내용을 들은 김비서(김성오 분)는 "이렇게 당하실거냐"고 물었고 김주원은 "길라임 안만나는걸로 당할 순 없잖다"며 "그래서 차선을 선택한거다"고 말했다.

김비서는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김주원을 바라보며 "어떻게 여자 때문에 백화점 사장 자리를 포기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주원은 "그러니까 길라임이 대단한 여자"라며 "내가 여기서 엄마를 이기자들면 엄마는 더 세게 칠거다. 그럼 그게 누굴지 그건 너무 뻔하지않냐"며 길라임을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사장자리를 포기할 결심을 한 김주원에게 김비서는 "만약 사장님 정말 진짜로 짤리시면 저도 사표내겠다"며 의리를 과시했다.

하지만 김주원은 "사표를 왜 내냐"며 "내가 뽑았으니까 자동으로 잘릴거다"고 대답했고 김비서는 "사랑이 쌀 사주나요. 돈이 쌀 사지"라며 울상을 지었다.

김주원은 자신에게 "사장님"이라고 부르며 울상을 짓는 김비서에게 "나 이제 사장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김비서는 "주원이 형"이라고 부르고 도망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사장 직위까지 내놓으며 길라임을 지키기로 한 김주원은 역시 김주원을 지키려는 길라임에게 결별을 통보받았다. 길라임으로부터 과거 사고 이야기를 들은 김주원은 당시 기사를 찾고 충격에 빠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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