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림 장편소설『흑루』제1권.
태하와의 전쟁 도중 북제(北帝) 진의환이 피살된 후, 하령은 새로이 왕이 된 숙부에 의해 명천제의 후궁으로 보내진다.
대륙의 끝이라 불리는 흑해에서 그녀가 마주친 자는 붉은 눈 가득 허무와 광기를 품고 잇는 장진왕 서문무원이었다
21년 전, 황궁에서 흔적 없이 사라져버린 무원의 생모,
려비 이디아
5년 전, 진실을 알지 못한 채 사랑하는 딸을 위해 목숨을 바친
북양국의 왕, 진의환
그리고...일그러진 과거를 되돌리고자 황궁 전체를 핏빛 소용돌이로
몰고 가는 자들
철저히 엇갈리던 무원과 하령은
화무제 직전의 연회를 계기로 다시 한 번 서로를 돌아보게 된다.
세상 단 하나뿐인 연인,심장의 일부가 되어버린....사랑
그러나 화무제 도중 전혀 예상치 못한 일들이 벌어지고
무원은 명천제를 비롯한 황족들과 함께 중독되어 쓰러지고 만다.
같은 시각 황궁 안에서는 묻혀있던 핏빛 과거들이 악몽으로 되살아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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