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살 연하에게 헌팅당하는 여자.
멀쩡한 표정으로 남동생에게 포르노 비디오를 보여 달라는 여자.
터프한 그녀. 이휘경. 그리고 세상이 무너져도 무표정일 남자.
몸에 붉은 피 대신 파란 피가 흐를 것 같은 남자. 무감각한 그.
정이헌. 불과 얼음 같은 두 검사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조례진 장편소설 『라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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