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조 로맨스 장편소설『반하다』.
느낌표 같은 남자 차윤건에게 반한 그녀, 이강희.
나만의 유추프라카치아가 됐으면 싶은 여자 이강희에게 반한 그, 차윤건
. 내 인연이 언제 어디에서 나타날지 모른다. 방심하지 말고, 항상 눈을 크게 뜨고 세상을 봐야 한다.
변화하는 세상에 맞춰 사는 삶ㅂ다
내 스스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삶이 더 멋지지 아니한가?
내 인연이 언제 어디에서 나타날지 모른다.
방심하지 말고,항상 눈을 크게 뜨고 세상을 봐야 한다.
형부가 데려간 레스토랑의 사장이라는 근사한 남자가 다가와
내 가슴을 뚫어져라 보더니
지그시 내 가슴을 가리켰다.
손가락이 닿은 것처럼 가슴께가 찌릿해졌다.미쳣어,미쳤어.
"컨셉이에요?"
제길,하필 정확히 거기에 얼룩이 있었다!얼굴 뜨거워라.
"다음부터는 임지 마요,별루에요."
장난스레 눈웃음을 나리고 남자가 내게서 멀어졌다.그리고 다시 와서 물었다.
자기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 할 생각이 있냐고.
...혹시 이거 나한테 꼬리를 치는 건가?
스치는 것만으로도 죽어버리는 꽃
하지만 건드린 사람이 매일 만져주면 싱싱해지는 꽃
결벽증이 있는 외로운 유추프라카치아와도 같은 사람이 생겼다.
나한테는 느낌표가 필요해.
그 사람하고 있으면 느낌표가 많이 생겨.그래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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