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애1.2

지나간날의기억 2014. 5. 29. 14:07

빙애: 사도세자가 사랑한 단 하나의 여인. 1

 

 

 저 자    이 재익,구현 지음

 

사도세자가 사랑한 단 하나의 여인.

 

운명이 이끄는 대로 살다

그 운명을 거슬러보려 하였고,기어이 극복해보려 하였으나

역사의 흐름에,운명의 광포에 휩쓸려버린 사람들의 이야기!

 

죽어서도 잊지 못할 첫사랑 시훈

연모와 연민의 정 사이에서 번뇌하는 빙애

모든 걸 가졌으나 또 무엇 하나 가질 수 없었던 이선

이들의 얽히고 설킨 운명과 사랑 이야기가 가슴 절절히 펼쳐진다.

 

경조임금시절 호위무사.윤구선

윤구선과 김씨부인의 아들 시훈.시연

십여넌전 아내와 사별하고 홀로딸을 키우던 아버지가 사채업자에게 잘리를 꾸어 썻고

갚질 못하여 겁박에 질린 아버지는 자맥질을 하여 목숨을 끊고 아버지에게 돈을 꾸어준 없자에게

그녀는 끓여가다 도망쳐 시훈의 도움으로 시훈의 집 양녀로 들어가게 된다.

빙애: 사도세자가 사랑한 단 하나의 여인. 2

 

p.55

박문수는 다시 도규를 잡은 손에 미약한 힘을 불어넣었다.

"아직 먼 일 같겠지만,자네도 결국엔 알게 될 걸세.세상에는

온전히 홇은 것도 없고 온전히 그른 것도 없다네.사람들은 저마다의

살아갈 이유가 있는 법이고 그것은 그것대로 온당한 법일세.

내가 절대적으로 옳다고 믿고 어떻게든 좇으려 아등바등했던 것들이

막상 죽음 앞에 서면 실로 부질없는 일이었다는 생각.그런것들도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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