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서 장편소설『웬디의 꽃집에 오지 마세요』제1권.
여주인공인 웬디에게는 조금 특별한 구석이 있답니다.
검지가 닿는 곳마다 꽃을 피워 낼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특별한 점은 이 신기한 능력만이 아닙니다.
그간 판타지 로맨스 소설의 여주인공들이 “내 마음 나도 몰라요~.”
와 같은 우유부단한 구석이 많았다면, 우리 웬디는 절체절명의 철벽녀이니까요!!
귀족가에서 자랐지만 계모와 이복동생의 구박,친아버지의 무관심에
지친 웬디에게 믿었던 연인의 배신은 결코 견딜 수 없는 고통이었다.
그런 그녀에게 기적처럼 내려진 요정의 힘.
귀족의 신분을 버리고 새로운 이름과 신기한 힘을 지닌 채
새 출발을 시작한 웬디!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녀의 곁을 맴도는 황실기사단장,다르 슈로더.
인물이면 인물,신분이면 신분,능력이면 능력,
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그이지만 웬디는 그저 귀찮기만 한데...
"차는 잘 마셨소.
그대가 직접 절인 과일 차를 마시러...또 들르도록 하지."
또 들른다고...?대체 왜?
집에도 꽃집에도 찾아오지 말라는 말에
웬디의 옆집으로 이사 온 이 남자.라드 슈로더.
배신당한 상처에 그저 가시를 세우기만 했던 웬디는
세간의 평가와 달리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그에게
서서히 마음을 열기 시자하는데...
"그대가 올리비아 하줄렛이건 웬디 왈츠이건
그 이름보다 중요한 건 바로 그대요."
밝혀지는 그녀의 비밀.그리고 위기!
하지만 그녀에게 과거는 과거일 뿐.
"그대가 웬디 왈츠라는 이름을 버렷다면 서울할 뻔하였소."
"어찌 그 이름을 버릴 수 있겠어요."
'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로 물들어1.2(완) (0) | 2015.07.20 |
---|---|
진홍의 마녀 (0) | 2015.07.17 |
프로젝트s1.2완 (0) | 2015.07.11 |
무소화 상.하 (0) | 2015.07.08 |
구르미 그린 달빛1.2.★★★★★ (0) | 2015.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