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로맨스 소설을 책으로 엮은 [예문관 연애사] 제1권.
사극 로맨스에 판타지 요소를 절묘하게 버무려 낸 이 책은 조선 시대에 판타지 세계관이 합쳐지는 뻔한 ‘퓨전’이 아니다.
‘소원’과 ‘예언’이라는 비현실적 요소만을 이용해 조선 시대 궁과 예문관을 새로운 이야기의 장으로 바꿔 놓았다.
작가 신우주는 자신만이 만들어 낸 이 새로운 공간에 치밀한 구성과 긴박감 넘치는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도가의 사내가 예언을 하는 능력이 있다면
여식들은 소원을 이룰 수 있는 재주가 있지요.
소원을 이루어 주는 능력을 지닌 소녀 도담월
역모죄로 집안이 하루 아침에 몰락한 상황에서
겨우 살아남은 담월은 남장을 한 채 예문관에 들어간다.
그곳에서 그녀의 능력을 알고 있는 경원대군과 재회하는데...
"그대이지 않습니까.내게 주상전하의 쾌차를 비는 소원부를 적어 준
그 어릴 적 내게 복숭아꽃을 피워 주었던 소저 말입니다.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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