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메레르"를 읽고

지나간날의기억 2007. 11. 3. 13:45

나오미노빅 장편소설|공보경옮김

 

나폴레옹 전쟁이 한창이던 19세기 초. 불과 산을 뿜는 용과 비행사로 구성된 각국의 비행중대가 유럽의 하늘을 새로운 서사 판타지로 물들인다! 대서양에서 스코틀랜드의 라간 호수까지, 트라팔가르 해전에서 도버 전투까지, 오직 황제만이 소유할 수 있는 품종으로, 고상함과 지혜를 갖춘 용 테메레르와 운명적으로 그의 비행사가 된 로렌스 대령이 나누는 위대한 우정, 그리고 감동적인 모험!용과 역사에 대한 재해석

 

주인공.윌리엄로랜스 대령.테메레르

 

 테메레르....1805년생<품종>셀레스티얼

 로렌스대령은 영국 해군 소속렐리언트호의 함장이었으나 테메레르에게 지목 당한후 영국공군소속으로바뀐다.

 

 중국황실에서 나폴레옹이 프랑스 황제에 오르자 선물로 용알을 아미티에호에 실어 보낸다..

 대서양에서 표류하던 프랑스군함 아미티에호는 영국 해군소속 렐리언트에를 만나 전투끝에 귀중한 용알을 빼앗기게 된다.

 알에서 깨어난 검은용은 렐레언트호의 함장인 로렌스 대령을 자신의 비행사로 지목하게 되고

 '테메레르'라는 이름을 얻게 된다.

 로렌스 대령은 테메레르이 비행사로 지목받고 영국의 공군에 소속이 바뀌고,

 영국공군기지에 가서 테레메르와 훈련을 받게 되고

 프랑스와의 전투에도 참가하는 이야기이다.

 

 제레미렌킨 대령의 용 레비타스의 죽음이 생각난다

 제레미렌킨은 용의 비행사로서는 부적격인 사람이였지만,

 용과 비행사간에는 다른 사람들은 이해할수 없는 그런 끈끈한 뭔가가 있어서

 자신을 잘 찾지도 않고, 늘 구석진곳에서 렌킨을 기다리기만 하는

 레비타스가 적군의 정찰에서 상처를 입고 죽어가는 마지막에도 렌킨의 마지 못해 하는

"그동안 훌륭하게 잘해주었어"라는 한마디에 편안히 눈을 감는 모습이 가슴 아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