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군과 게으른걸의 아이러니

지나간날의기억 2012. 5. 28. 13:20

깨끗하군과 게으른걸의 아이러니

 

저 자    은혼비 지음

 

 

이몸, 위진겸.

집안도 빵빵하고 학벌도 괜챦고,외모도 끝내준다.

하지만 그런 내게도 치명적인 결함이 하나 있다.

아주 약간의 결벽증이 있다는것.

타인과 타액을 섞으면서 키스한다는 생각만으로도

섹스하고 샆은 충동은 사라져버린다.

문제라면 그 정도?'''''쳇.

그러다 촌에서 밭 매다 온 것 같은 여자앨 하나 주웠다.

내 인생에 최악의 일을 치고 만 것이다, 이 몸께서!

더 최악은 '''''''''이 여자애만 보면 타액을 섞고 싶어진다는 것이다.

"이 세상 모든 여자가 내게 안심해도'''''''넌 그래선 안 될 텐데?"

 

이 몸, 양반아.

청도군에서'감 아가씨'에도 뽑힌 외모다.그래, 솔직히 입은 좀 거칠다.

성격도 촌아낙 수준이지만 나름 순수하고 밝고 솔직하다.

집안일에서 벗어나고 싶어 대학은 무조건 멀리 가기로 결심했다.

기숙사에 들어가기로 한 게 틀어지고,

진겸의 집에서 입주 도우미로 일하게 되며 겨우 살집을 마련했다.

부지런 떠는 삶은 이제 해방이다!

그러나 이 남자,위진겸.깨끗해도 너무 깨끗하다.그러다 병 걸릴라!

저 글러먹은 근성부터 바꿔야지 아니면 내가 살기 고달프다.

'무슨 남자가 저래 섹시하노'''''''''.까딱했으면 내가 덮칠 뻔했다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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