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김 경미.
가딜제국의 황제 아잔티스는 "황제의 관"이라 불리는 팔찌의 공명을 따라
금지된 푸른 달의 숲에 들어가고, 그곳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운명과 마주친다.
차원의 문을 넘어온 상처투성이 아사를 구하게 된 것.
그녀의 팔에서 자신의 것과 똑같이 생긴 팔찌를 발견한 아잔티스는 아사가 바로 "황제의 관"이 선택한
자신의 반려임을 알아본다.
이제 그가 그녀에게 원하는 것은 단 하나.
레샤하닐의 짝,라사하닐의 운명대로 영원히 그의 곁을 지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