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와인☆

지나간날의기억 2013. 2. 26. 13:38

천사의 와인

 

1년에 한 번 타락 천사가 인간을 만나다!

뉴질랜드 태생의 소설가 엘리자베스 녹스가 1998년 뇌수막염에 걸린 기간 동안 경험한 환상에 영감을 얻어 창작한 『천사의 와인』.

잘 숙성된 와인처럼 매혹적 향을 만들어내는 장편소설이다.

19세기 프랑스 부르고뉴의 역사적이고 매혹적 배경 위에 타락 천사 '새스'와 인간 '소브랑'의 55년에 걸친 비밀스러운 우정을 와인의 숙성에 빗대어 엿보고 있다.

서로 뒤섞이고 증류된 인간의 사랑과 우정, 욕망과 폭력, 신앙과 기억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특히 신비감을 잃지 않으면서도 정감을 주는 새스를 통해 천사와 악마, 그리고 신뿐 아니라, 인간의 죽음의 세계에 대한 독창적 이미지를 그려내고 있다.

지금까지 접해보지 못한 낯설고 잔인하며 아름다운 세계관을 보여준다. 영화 <더 빈트너스 럭>으로도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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