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녘이 밝아오면1.2/밀밭

지나간날의기억 2017. 3. 22. 14:17

서녘이 밝아오면 1

잃어버린 것들의 여신 서효가 제일 궁금한 건 단 하나.

“올해는 시집을 갈 수 있을까?” 내게도 소중한 사랑이 찾아올까?

 여신 ‘서효’는 다정한 짝이 나타나기를 기다리지만,

지난 백오십 년간 그랬던 것처럼 오늘도 그녀 곁에는 까칠한 집사 ‘차언’뿐이다.

그러던 중 평범한 일상에 연달아 사건이 터지고, 서효는 집사의 눈빛이 차츰 소유욕으로 물드는 것을 느낀다.

 서효의 마음도 움직이고 있으니 분명 좋은 일이긴 한데…….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이야기는 새로이 시작된다!




잃어버린 것들의 여신 서효는 오늘도 탄식한다.

그도 그럴것이 혼담 상대들이 하나씩 떨어져 나간 것이다.

모두 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올해는 시집을 갈 수 있을까?"

진지한 고뇌 끝에 돌아오는 대답이라곤

"벌써 백오십 년이 지났습니다.그냥 포기하고 저랑 시시죠."

냉정한 집사의 독설뿐

그러나 절대 사내로 보이지 않던 집사 차언의 눈빛이 달라지면서

서효 또한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한다.


 서녘이 밝아오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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