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왕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나라가 혼란에 빠지자 대신들로부터 형을 도와 잠시 나라의 정무를 봐 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 루비냐 공국의 2왕자 앨러릭, 정치에는 별 흥미가 없었지만 시급한 상황이었기에 별수없이 승낙하기로 한 그는 어느 날 접견을 위해 왕의 서재에 들어선 순간, 눈앞에서 흔들거리는 쭉 뻗은 다리에 시선을 빼앗기고 만다. 그 아름다운 다리의 주인공은 바로 루비냐 왕국의 고문서 복원을 담당하고 있었던 고서 전문가 탬신이었다. 겨울 내내 재미라고는 없는 왕궁에 머물러야 하는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던 앨러릭은 그녀를 보자마자 새로운 흥밋거리를 찾았다는 기대감에 휩싸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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