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장례식1.2/유희 제국ㅇ서 가장 아름답고 고귀한 여인. 잘생긴 황태자, 슈벨리안의 태중 혼약자이자 긍지 높은 공작가의 금지옥엽 외동딸인 나, 로체이나 드 비아트리스. 이기적이던 나는 주변의 반대에도 리안을 놓을 수 없었다. 하지만 그 사랑이 독이 되어 아버지에게 황제 시해라는 끔찍한 죄를 저지.. 책 2017.08.01
그대에게 내리나니 상.하/지연희 웅장하고 호화로운 저택, 담 안을 떠도는 우아한 음악 소리, 은은한 향기가 감도는 고상한 분위기의 방. 찰나의 망설임으로 발걸음을 옮긴 그곳에서 여태껏 한 번도 본 적 없는 고운 용모의 사내와 마주하였다. "곧 머리를 얹어야 하는 동기 아니더냐. 나는 네가 여기 있는 까닭이 그 때문.. 책 2017.07.31
꽃길꿈길/진양지음 그들이 눈을 뜨자,오해가 시자되었다. 그들이 눈을 뜨자,인연이 시작되었다. 뒤바귙 상대,어긋난 운명,그리고... 텅 빈 꿈처럼 덧없는 사랑 그 어떤 여인에게도 눈길을 주지 않는 목석공자.주명헌 "나를 미워하는 것은 괜찮아. 허나 내 마음이 거짓이라고 믿지는 마라." 사명과 사랑 사.. 책 2017.07.27
무정1.2/이화현 끔찍한 남자와의 결혼 면사포 너머로 그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버린 아름다움의 신이 저럴까 싶었다. 효림은 전율에 휩싸여 정신이 아득해졌다. 이디선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달아나라는 속삭임이 들리는 것 같았다. 갈등으로 인해 효림은 자신이 얼마나 떨.. 책 2017.07.21
홍천기1.2/정은궐 조선 초, 백유화단의 천방지축 열정의 여화공 홍천기(洪天起)는 동짓날 밤, 하늘에서 떨어진 남자를 줍게 된다. 이 세상 사람이 아닌 듯 고운 외모에 기분 좋은 향내가 나는 남자를 보며 홍천기는 시집 못 간 딸에게 배필 하나만 내려 달라고 기도를 드렸다는 어머니의 말을 기억해 내고, .. 책 2017.07.17
천애지연 부모의 죽음으로 검은 수렁에 빠졌던 자신을 구해준 어린 정혼녀. 그녀를 붙잡기 위해 만든 인연이 오히려 자신에게서 그녀를 앗아가 버렸다. 세월이 흘러도 가슴 속에 담긴 정혼녀의 흔적은 지워지지 않고, 그녀를 앗아간 자들에 대한 대가를 하나씩 준비하는 진혁 앞에 낯선 얼굴의 여.. 책 2017.07.07
전상에의 아리아 상.하/박명식 '세레디에 성에 내 딸아이가 있네. 부디 목숨을 예우를', 로미니와 이리스가 벌인 일 년간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머쥔 액시디움 기사단의 슈아죌 폰 실러. 기사의 명예를 걸고 캡틴 뮈리엘의 마지막 유언을 듣는다. "이 지역 기사의 영애인데.저택에 병사들이 들이닥친 순간 자결을 시도했.. 책 2017.06.29
이우왕자1.2/차은라 "발각되는 게 두렵지 않으십니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이대로 빈껍데기인 삶을 이어가는 것이 더 두렵소." 상해 임시 정부로 망명을 시도해던 의친왕의 차남으로 열한 살에 일본에 볼모로 끌려갔으나 일본의 모든 것을 병적으로 싫어했던 조선의 마지막 왕족. 일본 군사학교에서도 당.. 책 2017.06.26
메스든 여자와 말렛든 남자/정수영 이 태윤. 저 서동경이 예뻐 보이는 건 또 왜지? 정형외과 전문의 3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날,술 취한 서동경에게 정강이를 까였다. 새까만 후배 놈의 하국상을 극한의 고롭힘으로 되갚아주겠다 작정했으나 서동경을 못 살게 괴롭힐수록 그가 더 괴로운 이 상황은 뭐지? 저 서동경이 예뻐.. 책 2017.06.22
달폼한 설레임1.2.3/손작가 손작가 장편소설 『달콤한 설레임』 제1권. 지금 당신의 가슴은 따뜻하십니까? 22살의 빌딩 청소부, 단설희. 비상계단을 청소하던 어느 날, 신성그룹 사장 ‘한승조’의 전화를 엿듣게 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은 꼬여만 간다. "내 아들의 유모가 되어줘." 싱글 대디인 한승조에게 지목당한 .. 책 2017.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