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사랑이다.

지나간날의기억 2012. 4. 9. 16:27

아프니까 사랑이다. 1

 

아프니까 사랑이다. 2

여교사와 제자의 통념을 넘어선 사랑!

여교사와 제자의 순수하고도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실화 소설 『아프니까 사랑이다』 제1권. 1968년 프랑스 5월 혁명을 배경으로, 32세의 철학 여교사와 17세의 고교생 제자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제라르의 학교에 다니엘이 새로 부임해 온다. 학생들에게 새로운 자의식을 불어넣고자 하는 다니엘의 강의는 교실 안에서 끝나지 않고 카페, 스키장, 5월 혁명의 시위 현장, 바닷가 등에서 이어진다. 그 과정에서 제라르와 다니엘은 나이와 인습을 넘어 사랑을 키워가지만, 둘의 사랑은 사회 통념의 벽에 부딪힌다. 다니엘은 교도소와 법정을 들락거리게 되고, 제라르는 정신병원에까지 갇히게 되는데….

 

 

.....나의 소원은 적어도 내 주변에서 벌어진 일들이 무엇인가

도움이 되었으면,비록 그 문제가 파국의 양상을 드러낸다고 해도,

비록 그 문제가 사람들을 실망시키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비록 그 문제가 패배의 모습으로 다가올지라도....

다니엘이 마지막으로 남길글

 

제라라가 정신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그곳에서의 생활이 있는 대목에서 소름이 돋았다.

어쩜 내 주변에도 그런 일은 경험한 사람이 있어서 더 와 닿았는지도 모르겠다.

자기의 의지로 살지 못한다는 것은 또 얼마나 잔인한 삶인가.

이글에서도 나오듯이 남자가 연하랑 결혼함 축하해야 할 일이고

여자가 연하랑 결혼해야 하면 이리 도덕적으로 비난 받아야 할일이란 말인가.

세상의 잣대는 언제쯤 공평해 질수 있을까?

아마도 어쩜 가망성이 없는 일인지도 모르겠다.

자신의 사랑에 감정에 충실할 수 있었던 다니엘에게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약속  (0) 2012.04.17
수작  (0) 2012.04.16
작야우★★★★★★★★★  (0) 2012.04.04
꽃비혼  (0) 2012.03.30
범이설1.2.3  (0) 2012.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