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의 바다★★★★★★★

지나간날의기억 2013. 3. 19. 14:01

연의 바다. 1

 

저 자   이리리

 

 

시간을 거슬러 사랑에 빠진 그들!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한 이리리의 로맨스 소설 『연의 바다』 제1권.

 이집트 왕조의 권력 다툼이라는 역사적 사실에 소설적 상상력을 더해, 파라오 토드모세가 시공간을 초월해 나타난 한국의 아가씨 연하를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21세기 대한민국의 평범한 아가씨 오연하.

홀로 떠난 이집트 여행 중 수천 년 전의 과거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그녀는 하트셉수트 여왕과 토드모세 3세의 왕권 다툼이 격심한 이집트 제18왕조 시대로 떨어진다.

신비로운 이방인 여인에게 빠져드는 파라오 토드모세, 자신의 세상으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시간의 비밀을 파헤치는 연하, 그리고 그녀를 사랑하는 또 한 사람 이집트 장군 이시도르. 파라오와 여인, 그들의 격정의 대서사시가 펼쳐진다.

 

 

 

연하는 의지하던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사랑하는 우진이 부모님의 반대에 다른 여인과 결혼하는 현실을 벗어나고자

다니던 병원을 정리하고 어떤 느낌에 이끌려 이집트로 여행을 떠난다.

엄마가 돌아가시고 짐을 정리하던중 떨어진 딱정벌레 모양의 팬던트의 영향인지도 모른다.

어린시절 애들에게서 사생아라는 놀림을 받고 울면서 찾아간 바닷가에서 만났던 소년.

8년이 지나고 외할아버지의 부음을 듣고 다시 찾아간 보령에서 연하는 향내가 진동하는 초상집을 빠져나와 다시 그 바닷가에 찾아간다.

짧은 치마 같은 이상한 수영복에 요란한 목걸이와 팔찌까지 주렁주렁 매단 소년을 다시 만났다.

8년전에 그 소년인줄 알고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으려는데 또 한명의 소년이 나타난다.

그 소년은 어린이의 몸에 늙은 영혼이 들어갔다는 표현이 정확한 황량한 눈을 하고 있었다.

소년들의 시선이 아이스크림 통에 머물고

그녀가 알수 없는 대화가 그들 사이에 오가고 두번째 소년이 땅을 파며 작은 게를 잡아 손 바닥에 올려 놓는 순간

연하는 두 번째 소년이 8년전에 그 소년이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애타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데 대화가 통하지 않아 서로의 눈치를 살피고 있는데 멀리서 소년들을 부르는 소리가 나고

뭔가를 결심하고 돌아서던 소년이 주렁주렁 매달린 목걸이에서 하나를 떼어내 연하의 손에 쥐어 주었다

받지 않으려는 연하의 손바닥을 오므려 쪽 쥐도록 만들어 주고는 기다리는 소년에게로 돌아가버렸다.

그게 10년전

파란벌레 모양의 팬던트는 그렇게 그녀에게 마스코트가 되었다.

 

이집트로 여행을 오게 되고 '테베'라는 왕가의 계곡으로 여행간 연하는 잠시 쉬면서 습관처럼 스카라베를 만지작 거리는데

어느듯 시간을 거슬러 오기라도 하듯 고대 이집트에 떨어지고

얘기치 않게 파라오의 후궁 궁전에 맡겨졌다가

후궁의 접골을 고쳐주는 계기로 입호텝 신전에 머물게 된다.

대신관 제제르 밑에 머물면서 치료사로 있으면서 쿠푸에게서 이집트어를 배우고 있는데

이시도르가 열병에 걸려 들어오게 된다.

이시도르를 돌보는데 옆에 있는 사람이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소리를 지르고

연하는 그런 그에게 이시도르를 약을 먹일수 있게 부축하라고 하고

그런 그가 '토드모세'파라오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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