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입에 꿀꺽1.2.3/설이수

지나간날의기억 2017. 6. 5. 14:59


흉측한 괴물 모습을 하고 태어난 귀족 영애, 에일리 화이트.

해가 저물어가는 성인식날 밤. 자신을 혐오하는 다섯 귀족 영식들의 손에 의해

 춥고 어두운 숲속에서 화살에 박혀 서서히 죽음을 맞이하고,

죽은 줄만 알았던 에일리가 다시 눈을 떴을 때 마주한 것은 마족― 루피안.

죽음의 고비를 넘긴 에일리는 루피안에 의해 아름다운 소녀의 모습을

 가진 ‘반마족’으로 각성하여 다시 태어난다.

그래, 나는 괴물이 되기 위해 태어났던 거야!



한입에 꿀꺽. 2

자신을 죽인 다섯 명의 영식에게 복수를 결심한 에일리.
그리고 이후, 루피안에 의해 카브레 가문에 양녀로 들어가게 된다.
다섯 영식을 마주하는 첫 연회. 시선을 내려 계단 아래를 내려다본 그곳엔
괴물 영애일 때와는 달리 환호를 담은 사람들의 수많은 시선이 있다.

“율리시스! 내 누님에게는 나의 가장 친한 친우부터 소개해 주고 싶었거든.”
“처음 뵙겠습니다.”

그리운 이도, 보고 싶지 않은 이도 한데 어우러진 연회장.
하울라, 율리시스, 다섯 영식…… 그리고 자신의 빛이었던 리디아.
그리고 그 모든 감정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있는 에일리를
흥미와 광기가 가득한 노을빛 시선이 주시하기 시작하는데…….


한입에 꿀꺽. 3(완결)

루피안은 엘리에게 최고의 복수로서 그녀가 행복해지기를 바라 주었다.

 두려움에 돌아보지 못한 옛날과는 달리, 지금은 더 없이 사랑해 주는 모두가 있다.

이제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엘리는 긴 복수의 끝을 다짐하고, 자신을 구속하려는 미카엘을 향해 준비해 두었던 가시를

조금씩 드러내기 시작하며 서서히 그를 옭아맨다

. 그리고…… “네. 정말 사랑해 줄게요. 제 모든 걸 다해서.”

 “그 말, 후회하지 않길 바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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