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성의 하녀님1.2/소리엔

지나간날의기억 2017. 6. 12. 15:17

공작성의 하녀님 1


아니이스 여신이시여,이것은 당신의 안배입니까.


 마왕의 제물이 된 공주 세레니안.

마법진 위에서 눈을 뜬 그녀 앞에 펼쳐진 세상은

 300년 후, 대륙의 북쪽 끝이었다.

"엄마 예쁜 언니가 깨어났어요!"

"아유,사흘 동안 꼼짝없이 숨만 쉬더니 드디어 눈을 떴네.어디 정신이 좀 들어요?"


왕국의 자랑이던 공주의 존재는 세월의 흐름 속에 잊혔고,

 설상가상 그녀의 상징인 은발과 은빛 눈동자까지 까맣게 변해버렸다.

 빈털터리가 된 그녀가 의지할 수 있는 거라곤

오직 자신의 두 팔과 두 다리뿐.


"나...이곳에서 일자리를 구하려고요."

이제 공주,아니 수습하녀 세레나의 새로운 생활이 시작된다.

발루아 공작이 다스리는 잿빛 겨울성에서..

공작성의 하녀님 2

너무 갑작스럽긴 하지만…… 세레나, 나와 함께해주겠어?


발루아 공작, 카이로스와의 사랑을 확인한 세레나.
하지만 괴한의 습격으로 생명이 위태로워지자
마법이 깨어지고, 세레나는 원래의 색을 되찾았다.

“정말 머리와 눈동자가 깨끗한 은색이에요. 아름답기 그지없군요.”
“기다리던 새 황녀의 등장인가요.”

황실의 수정궁에서 눈을 뜬 세레나.
그녀의 상징인 은발과 은빛 눈동자 앞에서 모든 귀족들은 감탄했다.
하지만 황실의 권위를 굳건히 하기 위한 제도 앞에
세레나는 고뇌에 빠진다.

“동령으로 가라, 세레나. 그곳에서 네 소원을 확실하게 마무리 짓도록 해.”

자신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세레나는 새로운 모험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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