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린토스는 케이트 모스의 작품이다.
총 2권으로 되어있다.
성배와 관련된 미스터리를 쫒는 이야기로 중세시대의 알라이스와 현대의 앨리스라는 인물을 중심으로800년의 시간차를 두고 두 인물의 이야기가 얽혀있다.
성배와 관련된 세권의 책을 중심으로 책을 지키는 수호자들의 이야기가 현대와 과거로 오가며 전개되는데 이름들과 사건들이 너무 복잡해서 다를 이해하고,기억하기는 힘이 들었다.
다만 800년이라는 시간들이 현대와 과거로 왔다 갔다하면서 그 속에 사제와 알라이스와 기렘의 사랑이 맘에 남았다.
정의를 지키려는 사람들과,그릇된 믿음과 그 믿음속에 숨겨진 인간의 욕망...전쟁의 잔혹함.
그러나 두권을 다 읽고 나에게 남은 것은 그래도 사랑의 잔잔함이였다.
아 ! 읽으면서 생각한건데 다빈치코드와 비슷한 흐름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뭐 스토리나 흐름은 달랐지만..아마도 성배를 둘러싼 이야기라는 것 때문이였는지도 모르겠다.
또 한가지 아리쏭한것은 마리세실이 동굴의 제단에서 본 형상이 무엇이였을까???궁금하다.
아마 아주 많은 세월이 또 그렇게 흘러가도 성배에 대한 이야기는 끊임없는 사람들의 이야기꺼리가 되기에 남음이 없을것 같다..
그것이 미신이든 신화이든..진실이든 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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