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사랑 스승의 사랑 -오 보영 주고 싶은 마음에 한줌 더 얹었는데 행여 넘쳐나지는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더 주고는 싶지만 한모금 덜어냈는데 행여 부족하지는 않았는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건네었으니 준 만큼은 채워졌기를 바랄 수밖에요 기억 2011.05.12
[스크랩] 비가 오면 당신이 더 보고싶어 지네요 비가 오면 당신이 더 보고 싶어 지네요 문득 생각이 나서 내 가슴을 열고 보니 당신이 있었습니다. 숨막히는 그리움이 내 가슴에 있지만 그리워도 볼 수 없는 당신입니다. 아무도 모르는 그리움을 당신인들 알겠습니까? 당신과의 만남이 서려있는 비가 오늘도 하염없이 내립니다 보고 싶지만 볼수 없.. 기억 2008.06.18
어느 아버지가 아들에게 남긴말. 아들아! 약속 시간에 늦는 사람하고는 동업하지 말거라.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모든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아들아! 어려서부터 오빠라고 부르는 여자 아이들을 많이 만들어 놓거라. 그 중에 하나 둘은 말도 붙이기 어려울 만큼 예쁜 아가씨로 자랄 것이다. 아들아! 목욕할 때에는 다리 사이.. 기억 2008.04.04
서 시...............윤동주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기억 2007.02.21
S.티즈데일...."나는 모르리" 나 영영 잠들었는데 내 위에 찬란한 사월이 비에 젖은 머리카락 펼쳐 말릴 제 나는 모르리 그대 슬픈 가슴 내 위에 엎드려 울먹인다 해도 나뭇가지 휘어지는 잎새 우거진 나무숲 마냥 평화로이 나 말 아니하고 차디차리니 지금은 그대 마음껏 매정하소서. 기억 2007.02.16
몽당연필.........이해인 몽당 연필 이해인 너무 작아 손에 쥘 수도 없는 연필 한 개가 누군가 쓰다 남은 이 초라한 토막이 왜 이리 정다울까. 욕심이 없으면 바보 되는 이 세상에 몽땅 주기만 하고 아프게 잘려왔구나 대가를 바라지 않는 깨끗한 소멸을 그 순박한 순명을 본받고 싶다. 헤픈 말을 버리고 진실만 표현하는 너처럼 .. 기억 2007.02.14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 - 유미성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애절한 말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보고싶다는 말보다 더 간절한 말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사랑하는 연인들의 호기심 어린 눈동자를 벗어나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숨어 있던 그대만을 위해 쓰여질 그 어떤 말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대만을 .. 기억 2007.01.29